류경완(얼굴사진) 도의원이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은 지난 2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선자 총회를 갖고 류경완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아울러 김지수(창원2) 의원을 전반기 경남도의회 의장 후보로 추대하고 원내수석부대표에 성연석(진주2) 당선자, 원내 총무에 박준호(김해7) 당선자를 선출했다. 류경완 도의원은 김지수 도의원과 도의회 의장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쳤으나 류 도의원이 보궐선거를 통한 재선 도의원인 반면, 김지수 의원은 2014년부터 도의원을 지낸 경력에 의해서 전반기 원내대표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류경완 도의원이 맡은 원내대표는 당 소속 도의원을 통솔하는 역할을 하며 경남도의회 의장단회의에 참석한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란 점도 장점이다. 

류 원내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통과 협치의 원칙으로 도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다해 경남도의회가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류 도의원이 전반기 원내대표를 맡음으로써 후반기에는 어떤 역할을 맡을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