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곤 향우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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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곤 향우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보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06.29 09:58
  • 호수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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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겸손하게 잘 하겠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대검찰정 검사급(검사장) 고위검사 38명에 대한 신규보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이 인사이동에서 남면 당항 출신 김후곤 검사가 지난 19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으로 활동하던 김후곤(53·사법연수원 25기·얼굴사진)향우가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보임된 것이다. 김후곤 향우는 남면 당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서울로 유학, 경동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후곤 신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은 검찰의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불린다. 검사로 근무하면서 경력 대부분을 특수부에서 쌓았으며 수원지검 시절 다원그룹 회장 로비 사건을 수사했다. 또한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할 때는 동양그룹 사건, 대한배구협회 사건, 철피아(철도+마피아) 사건, 서울종합예술실용전문학교 사건 등 여러 굵직한 사건을 맡아 처리했다.

김후곤 향우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향우여러분께서 늘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고향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겸손하게 잘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향우의 부모는 김수희, 탁태심 향우이며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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