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표 동남해농협이사, 농림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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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표 동남해농협이사, 농림부 장관상 수상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7.06 11:23
  • 호수 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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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단체가 추천 농가소득증대 견인차 공 인정받아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영농지도 활동을 위해 헌신해 온 동남해농협 강광표(사진 가운데) 상임이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농업인 단체의 추천으로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1986년도에 창선농협에 영농지도사로 입사한 강광표 상임이사는 과거 여름철 심한 태풍으로 시설채소의 불모지였던 남해에 완두콩, 취나물 시설재배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주인공이기도 하며 쌈채소인 머위(머구) 시설재배 방법을 약 20여 년 전부터 농업인에게 직접 교육하고 판매 유통망까지 확보한 바 있다. 또한 35년 전부터 조금씩 재배돼 오던 창선 고사리에 관심을 갖고 전국 유통망 구축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배방법 교육, 우량 종근 공급을 통해 전국 최대 고사리 재배단지를 육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강광표 상임이사는 농지채소(시금치) 상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기도 했다. 강 상임이사는 남해군내의 시금치 상품화 사업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세척시설과 가공시설을 동남해농협 APC에 건립, 현재 규격화 및 상품화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을 크게 상승시켰다.

 강광표 상임이사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창선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남해해성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 현재는 해성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교육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한편 강광표 상임이사는 1989년 전국적 콩증산운동의 공로로 농협경남지역본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1년에는 새농협운동 우수직원으로 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1996년에는 농민을 위한 영농지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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