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통영에서 `해역이용영향평가서` 주민공청회
국토교통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최근 남해 EEZ 골재채취단지의 사업기간과 채취계획량 확대를 골자로 하는 해역이용영향평가서(초안)를 발표했다.
남해 EEZ 골재채취단지 지정변경을 위해 해양환경관리법 제85조 제3항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지난달 14일 공고한 `남해 EEZ 골재채취단지 지정변경 해역이용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람·공청회 개최 공고`를 살펴보면, 사업기간은 당초 2008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에서 2020년 8월까지 2년 6개월이 연장됐다. 채취계획량은 당초 6900만26000㎥에서 7322만6000㎥로 약 420만㎥가 증가됐다. 이 같은 내용의 해역이용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공청회는 오는 10일(화) 오후 2시 통영시 평인일주로 486-1에 위치한 통영비치캐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양대학교 박경수 교수의 주재로 열리는 이날 주민공청회에는 사업시행자 및 해역이용영향평가 대항업체가 설명자로 나선다.
한편 남해 EZZ 구역 모래 채취는 `수산자원 씨를 말리는 행위`라며 남해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산업계가 강력히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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