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로 날아든 `감사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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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소방서로 날아든 `감사의 편지`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7.06 12:14
  • 호수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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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지난달 14일 구급수혜자로부터 손수 작성한 편지를 받았다.

편지는 지난 5월 7일 남해군 캠핑장 내에서 경련이 일어났던 한 군민이 감사를 전하는 내용이었다. 남해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상태가 약간 호전된 상태로 119구급대원을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이송을 꺼려했다고.

하지만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재발 및 안위가 걱정돼 병원이송을 지속적으로 권유했고 근거리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을 실시했다.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환자 본인은 회복했다고 병원이송을 꺼려할 수 있으나,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와 병원 안내와 이송 등의 지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으며, "요즘같이 구급대원 폭행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현장에서 이런 민원인의 감사편지에 소방대원들은 힘을 내며 사명감을 갖고 더욱더 열심히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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