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작목회 임시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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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작목회 임시이사회 개최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7.12 14:53
  • 호수 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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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안건 및 홍산마늘 관련 논의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 이사회는 작목회 임원 1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13회 마늘축제&한우잔치 평가의 건과 회원 정비 안건에 대한 논의와 기타토의로 진행됐다.

임원들은 마늘축제와 관련한 안건에서는 축제 기간 중 마늘 판매실적과 미흡한 부분을 분석하고 차후 보완할 점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회원 정비 안건에서는, 작목회 정관, 회원자격, 누락회원, 읍면별 회원수 상한 인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타토의에서는 홍산마늘 종구 처리의 건으로, 남해마늘작목회에서 시범재배한 홍산마늘(약 5000평) 종구 공급 계획과 홍산마늘 확대 재배를 위한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홍산마늘은 다른 마늘에 비해 조단백질 성분이 많고, 미량 원소인 인과 마그네슘, 칼슘, 아연, 망간 성분도 10%∼20% 이상 함유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기능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이 1kg당 1.89mg으로 다른 마늘(1.31mg)보다 높으며 항산화 기능이 있는 총 페놀은 100g당 117.99mg, 총 플라보노이드는 100g당 18.62mg으로 나타나 다른 품종보다 30% 이상 많다.

홍산마늘의 또 다른 특징은 마늘의 끝부분이 연한 초록빛을 띤다. 이는 크로로필 성분 때문인데, 고혈압과 고지혈증 완화와 항 알레르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색 반점은 이 품종의 중요한 증표이기도 하다. 국내 품종과 외국산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이 반점을 확인하고 국산 마늘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홍산마늘은 난지와 한지 모두에서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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