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관 가득 메운 어머니들의 배구 열전
상태바
실내체육관 가득 메운 어머니들의 배구 열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7.19 10:50
  • 호수 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제5회 어머니 배구대회` 개최
제5회 어머니 배구대회 금산리그에서 우승한 제일고등학교팀.
제5회 어머니 배구대회 망운리그에서 우승한 이동초등학교팀.

 어머니들의 강력한 `등짝 스매싱`을 맞고 싶지 않다면 어머니, 부인에게 두루두루 잘해야겠다.
 지난 14일 남해군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5회 어머니 배구대회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남해초, 상주초, 남명초, 해양초, 창선초, 남해여자중, 미조중, 남해유치원 등 10여개 팀 200여명의 어머니들이 참가, 열띤 경기로 스트레스를 날렸다.

 경기는 금산리그와 망운리그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이 열전을 펼친 결과 금산리그에서는 남해제일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해초, 3위는 남해중, 남해고팀에 돌아갔다.

 망운리그에서는 이동초가 우승을, 상주초가 준우승, 남명초와 창선초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수많은 내빈들이 자리한 개회식에서 이경근 남해군배구협회장 직무대행은 "각 학교의 명예를 대표해 어머니 배구선수들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배구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많은 어머니들이 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기량을 갈고 닦아 대회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머니 배구뿐 아니라 여성배구 동호인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