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월휴 이장, 8년간 남몰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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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월휴 이장, 8년간 남몰래 선행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8.20 10:32
  • 호수 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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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서상마을 상록식당 운영 초복 맞아 어르신 200여명에게 닭죽 나눔
서면 서상마을 최월휴 이장.

 서면 서상마을에서 상록식당을 운영하는 최월휴(서상마을 이장) 씨가 지난 8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을 남몰래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 이장은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기관·단체 직원 등 200여명에게 닭죽을 무료로 나누는 봉사를 실천했다.

 최 이장은 "어머니가 생전 평소 경로당에서 식사도 하시고 즐거워하시던 모습이 좋아 지난 2011년 초복부터 아내의 제안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닭죽을 대접하게 됐다"며 나눔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 매년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다 보니 어느덧 8년이 됐고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음식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면 서상마을에서 상록식당을 운영하며 서상마을이장이기도 한 최월휴 씨가 초복인 지난 17일 200여명에게 닭죽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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