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회, 무더위도 물리치고 우정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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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회, 무더위도 물리치고 우정 이어가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08.20 12:40
  • 호수 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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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기모임은 야유회로 준비

3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서지역 남해인들의 모임인 남강회(회장 박상준)는 지난달 24일 화곡동 초계 국수집에서 정동수 사무국장의 큰 박수로 시작을 알리면서 회의를 시작했다.

박상준 회장은 "폭염도 무렵 쓰고 유광사 명예회장, 장동규, 김재갑 정익훈 고문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회원들의 참석률을 보니 남강회가 모범적이고 단합이 어마어마하게 잘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했으니 맘껏 드시고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남강회의 발전을 위해 건배했다.

언제나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가득하고 남강회의 빛이 되어 준 유광사 명예회장은 "올처럼 더운 여름에 건강한 회원들의 얼굴을 보니 행복한 마음이다. 우리 회원들과 가족들이 모두 건강해야 가정도 행복하니 건강관리에 힘쓰자. 고향사람들의 모임이라 허물없고 정이 있고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하면서 건배했으며, 오랜만에 참석한 한성일 수석부회장도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쓰자며 건배를 이어갔다.

이어 이평주 회원은 딸 결혼식에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역시 고향사람들이 제일임을 느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동수 사무국장은 경과보고에서 "김두관 의원 출판기념회에 남강회 회원들이 다소 참석했으며, 30명 정회원들이 전원 연회비를 납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중요 안건은 가을 야유회 건으로 9월 24일 정기모임날이 추석이라 10월 27일 오후 2시께 개화산 입구에 모여 야유회를 갖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회원들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삼복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집행부에선 삼계탕과 문어, 홍어회 등 푸짐한 만찬을 준비하여 회원들은 정담을 나누며 더위를 식혔다.

박상준 회장은 끝인사에서 "항상 남강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정동수 사무국장에게 박수를 보내며, 10월 야유회 때는 전 회원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자"며 "건강이 제일이니 남해인의 긍지로 폭염을 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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