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전통시장 먹을거리 전국 시청자 침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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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전통시장 먹을거리 전국 시청자 침샘 자극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8.20 14:06
  • 호수 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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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식당, 설천죽집, 꼬막집 주 메뉴 `tvN`에 방영

`멸치쌈밥`, `모시 콩국수` `피꼬막 정식` 선보여

 남해전통시장 내에 있는 봉정식당과 설천죽집, 그리고 꼬막집(보리랑 돼지랑)의 음식이 방송을 탔다.

 세 맛집의 음식을 소개한 프로그램은 tvN `놀라운 토요일`이란 프로그램으로, 출연 연예인들이 퀴즈를 맞히면 전국의 산해진미를 먹을 수 있다.

 

설천죽집의 모시콩국수

 놀라운 토요일은 주말이었던 지난 11일 오후 7시경 봉정식당의 멸치쌈밥, 설천죽집의 모시 콩국수, 꼬막집의 피꼬막 정식을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봉정식당의 멸치쌈밥

 봉정식당의 멸치쌈밥을 소개할 때에는 조리과정을 보여주며 `특별한 재료가 없어 보이는데`라고 한 질문에, 봉정식당 오문자 대표는 `남해산 멸치면 됐지 뭐!`라고 자신 있게 남해산 수산물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설천죽집의 모시 콩국수는 100% 국내산 메주콩과 쌀가루, 모시가루를 섞어 만들어 더욱 차지고 고소한 맛이라고 소개됐다.
 

꼬막집(보리랑 돼지랑)의 피꼬막 정식

 꼬막집의 피꼬막무침은 남해바다에서 잡은 피꼬막을 삶아 각종 채소와 비법 양념으로 버무려 무침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김 가루와 함께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는 `남해안의 바다내음 한입`으로 소개되며 출연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봉정식당 오문자 대표는 "방송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고 우리식당을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데 참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남해와 남해음식에 대해 좋은 추억과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꼬막집(보리랑 돼지랑) 이연옥 대표는 "진주, 마산 등에서 오신 손님들이 피꼬막 정식을 많이 찾고 좋아하신다"며 "요즘 날이 더워서 힘들었는데 방송에 우리가게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기분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봉정식당은 여름엔 멸치, 가을에는 전어, 겨울에는 메기탕 등 계절별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피꼬막 정식과 장어구이를 주종으로 하는 꼬막집에서도 계절별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꼬막집은 선소마을 출신의 사장이 남해안에서 직접 잡은 게, 문어, 낙지 등의 수산물을 요리·판매해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설천죽집은 지난 2013년 KBS 6시 내고향에 방영되면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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