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 피해 계곡으로 떠나는 향우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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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 피해 계곡으로 떠나는 향우 산악회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08.20 14:15
  • 호수 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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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악회 어비계곡 상주산악회 화양계곡, 창선산악회 석림사계곡으로
지난 2012년 8월 26일 진행된 어비계곡 산행 모습이다.

연일 불볕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 향우산악회와 각 읍면 산악회가 계곡 산행을 기획 향우들을 시원한 여름 물놀이에 초대하고 있다.

매달 셋째 일요일 모임을 갖는 상주면 한걸음 산악회(회장 박남섭)는 오는 19일(일) 총북 괴산 도명산, 가령산 화양계곡으로 더위사냥을 떠난다. 산행을 위해 35인승 버스를 빌린 한걸음 산악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찌감치 신청이 마감됐다.

상주산악회 김영의 산행대장은 "이번 계곡산행은 특별한 산행계획 없이 화양계곡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낮잠도 자고 윷놀이도 하면서 하루 쉬었다 올 계획"이라며 "산행은 원하는 사람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주면 산악회는 오는 19일(일) 아침 7시 30분 교대역 9번 출구에서 출발한다.

같은 날 산행을 진행하는 창선면산악회(회장 강경복)는 8월 산행을 수락산에서 진행한다. 19일 장암역 1번출구에서 아침 10시에 만나 석림사계곡, 석림사능선, 도정봉능선, 기차바위, 주봉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해현 산행대장은 "날씨가 무더운 만큼 개인 얼음물은 꼭 챙겨서 산행에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향우산악회(회장 최명호)는 오는 25일(토) 가평 어비산과 어비계곡으로 피서를 겸한 산행을 떠난다. 어비계곡(漁飛溪谷)은 설악면 가일리 문화마을에 위치한 계곡으로 군향우회산악회가 지난 2012년에 다녀온 산행지다. 6년만에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미선 산악회 사무국장은 "현재 30여명이 신청했다. 산행이 어렵지 않고 시원한 계곡물이 있는 곳이니 만큼 많은 향우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비계곡은 물이 맑고 물고기가 많아 펄쩍펄쩍 뛰는 모습이 마치 물고기가 물속을 날아다니는 것 같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군향우 산악회는 오는 26일(일) 아침 8시 동대문역사공원역 10번 출구에서 버스가 출발하며 점심과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군향우산악회 인터넷 카페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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