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화 왕새우 축제, 태풍 솔릭 영향으로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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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화 왕새우 축제, 태풍 솔릭 영향으로 일주일 연기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8.21 14:46
  • 호수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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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막 기존 8월 24일에서 31일로 변경

23일부터 태풍 영향권 들어서

제2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 홍보물.

제2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가 제19호 태풍 ‘솔릭’이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

보물섬남해갈화왕새우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 개막 전날인 오는 23일(목)부터 개막일인 24일(금)까지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축제는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솔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다와 근접한 남부해안지역이 최대 피해지가 될 것으로 염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1일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서북방향으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5hPa, 강풍의 반경은 370km에 달하는 강력한 ‘중형급(3등급)’ 태풍이다. 중형급 태풍은 작은 건물과 담장을 파손시키고 이동식 주택을 파괴하는 등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이동경로.

또한 솔릭은 22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을 시작으로 23일 오전 3시께 목포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4일 오전 3시께 북한 함흥 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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