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2세 김지연 선수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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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2세 김지연 선수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8.23 14:41
  • 호수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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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계의 전설` 향후 단체전 금메달 노려

고현면 도산마을 출신의 재부향우 2세인 김지연(30·익산시청소속) 펜싱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지연 선수는 16강전에서는 홍콩선수를, 8강전에서도 역시 홍콩 선수를 꺾고 지난 19일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초반에는 선점으로 경기를 이끌었으나 후반부에는 실점을 허용해 3위에 그쳤다.

김지연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긴장을 많이 한 탓에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앞으로 있을 단체전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연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기라성 같은 세계선수들을 꺾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 펜싱계의 전설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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