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망 오늘, 나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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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망 오늘, 나를 쓴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8.23 14:54
  • 호수 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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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정밀(주) 창립 50주년 회고록 발간 / 지혜와 집념의 삶, 그 이야기
박희망 향우가 남성정밀(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세 번째 저서 회고록인 <박희망 오늘, 나를 쓴다>를 발간했다.

박희망(72·구 박실상·설천면 비란리 정태마을) 향우가 남성정밀(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저서 <박희망 오늘, 나를 쓴다>를 발표했다.

박 향우의 세 번째 저서이자 회고록인 그의 세 번째 저서이자 회고록인 <박희망 오늘, 나를 쓴다>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 김해시 삼정동 JW웨딩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 향우는 남성정밀(주)을 경영하며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 중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김공식 동방금속 사장 등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또한 우수 임직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고, 지역 내 우수학생인 박희란(이화여대), 전준호(부산사범대) 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와 김민지 탁구클럽지도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11일 열린 출판기념회.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박희망 향우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축사에서 "<박희망 오늘, 나를 쓴다>는 남성정밀(주)의 지난 50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책으로 반세기 동안 숱한 역경을 뚫는 노력으로 성공을 일궈 낸 박 대표의 정신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해 뒷산의 큰 바위얼굴로 오래 기억에 남을 인물로 기억되게 하자"고 축하했다.

이대희 인제대학원장도 "박 대표는 감사의 달인이자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다.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시고 이루고자 하는 꿈, 포부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외에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재김해남해군향우회 김경갑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여성회 정금숙 회장과 김정이 전 회장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으며 강구복 김해노인회장, 박실조 학임당 장학회장, 박기주 서울행정법원 판사, 박창오 정태마을 이장, 구덕순 재경진목초교총동창회장 등 많은 지인도 자리를 함께해 박 향우의 지혜와 집념의 삶 이야기를 경청했다.

책 소개를 위해 무대에 선 박 향우는 △부산 영도의 한 공장에 취직하고 몇 달 후 손가락을 다쳐 봉합수술을 했던 일 △첫 부도를 맞아 당시 동방금속 김공식 사장의 도움을 받았던 인연 △물품대금을 떼이고 감정적인 싸움 끝에 구속이 됐을 때 담당 변호사를 위로해 하루 만에 석방된 사건 등을 소개하며 "사업 50년 세월 동안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귀한 경험의 기록으로 `한국의 경제 삼국지`와 같다"며 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박 향우는 "항상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나는 각국 주요기업의 대표들이 낸 책을 읽고 어떻게 일을 일구었는지를 연구했다. 공감하는 부분은 기록해 두고 수시로 가슴에 새겼다. 또 사업을 하려면 고생을 즐길 줄 알아야한다. 남들보다 두 배 이상은 노력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그러면 무슨 일이든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청년들에게 배움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조언했다. 

회고록은 △제1부-인복이 천복이다 △제2부-도전하는 인생 △제3부-혈육이 있기에 △제4부-그리고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박 향우는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인 ㈜남성정밀을 경영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중국천성벌업 유한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해 복단대학과 교통대학 CEO과정,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행정대학원 ACAD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는 인제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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