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아들·딸들 아시안게임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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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아들·딸들 아시안게임서 맹활약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8.30 10:24
  • 호수 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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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 단체전 금메달 획득! 배구, 농구 베스트 전력으로 출전
왼쪽부터 임명옥 선수, 박지은 선수, 김지연 선수.

 절정을 이루고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해의 아들딸들의 맹활약이 돋보인다.

 먼저 남면 홍현 출신의 임명옥 선수(한국도로공사)는 현재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서 리베로로서 전력을 보태고 있다. 27일 현재 임명옥 선수가 베스트 전력으로 선발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B조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이기고 조 2위로 등극, 29일 인도네시아와 준준결승전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창선면 장포마을 출신인 박지은 선수(KB스타즈)는 3대3 여자농구 대표팀으로 출전,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대만에게 아쉽게 패배해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시 한 번 기량을 인정받은 박지은 선수는 지난 28일 입국,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고현면 도산마을 출신의 재부향우 2세로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익산시청)는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른 김지연 선수 팀은 지난 22일 중국과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 선봉으로 나선 김지연 선수는 경기 초반 4연속 실점했으나 반격에 나서 5연속 득점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동면 초음출신의 향우 2세 이민규 선수도 남자배구 대표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민규 선수가 속한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와의 6강전에서 승리, 30일 오늘 오후 4시 30분 대만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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