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결과, 찬성 270표(29.1%), 반대 647표(69.9%)
속보)새남해ㆍ남해농협 합병 무산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새남해ㆍ남해농협 합병에 관한 조합원 투표 결과, 남해농협 조합원들의 반대로 합병은 무산됐다.
남해농협 측 개표 결과는 총 1350명의 조합원 중 과반수가 넘는 925명(68.5%)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270표(29.1%), 반대 647표(69.9%), 무효 8표로 집계됐다.
새남해농협은 총 3569명의 조합원 중 역시 과반수가 넘는 2665명(75.1%)이 투표, 찬성 2083표(78.1%), 반대 582(21.8%)표, 무효 17표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양측 모두 과반수가 넘는 조합원들이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에 재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이로써 새남해농협과 남해농협의 합병계약은 효력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김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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