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만나 아름다운 추억 되새기는 고현중 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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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만나 아름다운 추억 되새기는 고현중 15회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09.06 10:24
  • 호수 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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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26일 용인에서 전국 총동창회 열어

남해고현중 제15회 총동창회가 지난 8월 25~26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시 `에코그린타운`에서 열렸다. 서울, 부산, 울산, 창원, 남해 친구들이 매년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총동창회가 이번엔 서울지회 주관으로 열린 것이다.

행사는 1부 총동창회, 2부 한마음 축제, 3부 경기도 용인 와우정사 투어 순서로 1박2일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각지에서 동창회 참석을 위해 80여명이 모였다.

제1부 총동창회 행사는 서울동창회 공남철 총무의 사회와 양영순 친구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동창회를 주관한 서울지회 이대형 회장은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를 잘 견디고 건강하게 만나 반갑다. 1박2일 동안 학창시절로 돌아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자. 서울 친구들이 남해에서 전어회, 전어구이 등을 공수했는데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 우리는 100세까지 살아가기 위해 자기 몸은 자기가 건강하게 지키자"는 환영사를 했다.

 

하한찬 15회 총동창회장은 "부산, 창원, 울산, 남해에서 온다고 수고 많았다. 1박2일 동안 유익한 정보교환과 아름다운 추억여행이 되길 바란다. 친구들의 단합된 큰 힘으로 동창회가 일취월장하고 있다. 더욱더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총동창회 정영란 총무의 경과보고 및 회계보고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동창회를 주관한 박현일 울산지회 전임회장, 박형구 전임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정영란 총무의 군의원 당선과 심현자 친구의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 회장 당선 축하 케이크 컷팅 시간을 가졌다. 정영란 군의원은 "군의원에 당선된 것은 정말 친구들의 힘이 컸었다. 남해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빛난 고현중 15회 동창회는 모범 모임으로 소문나 있기에 큰 자부심을 가진다. 앞으로도 고향을 잘 지키며 단합 화합된 동창회의 영원한 총무로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동창회를 좀 더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간단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서울지회 김경곤 친구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혈액의 중요성에 대한 건강세미나, 토마토TV 이재필 전문가의 주식동향 등 경제세미나를 진행한 것이다.

2부 한마음 축제와 이튿날 와우정사 투어는 동문들의 추억을 쌓는 시간. 박상환 친구의 재치 있는 사회와 유남해 작곡가의 연주와 남혜령(창선 향우)가수의 노래, 친구들의 춤, 노래, 게임 등 흥겨운 무대가 2부에서 진행됐다. 이튿날은 아침 식사후 친선 족구게임과 와우정사 관람이 이졌다.

점심 식사 후 각자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시간. 고현중 15회 동창들은 "내년 남해지회에서 개최하는 동창회에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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