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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처리장 화재로 외벽·지붕 일부 불타재산피해 2억7000만원…인명피해는 없어
김종수 | 승인2018.09.06 16:04|(614호)

생활폐기물처리장 화재로 외벽·지붕 일부 불타

재산피해 2억7000만원…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5일 밤 11시20분경 남해군생활폐기물처리장 내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MBT)에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과 지붕 일부를 태우고 진화됐다.

주민의 119 화재신고와 함께 즉시 출동한 소방서는 출동 40분만에 큰불을 조기진화 했으며, 혹시 모를 뒷불에 대비해 시설근무자가 현장에서 밤샘대기 했다.

소방서 감식결과 화재원인은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앞에 보관 중인 고형연료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건물로 번져 외벽을 타고 번진 것으로 추정됐으며, 시설 내 출입 통제로 방화나 실화의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기계설비도 불타거나 망가지지 않았지만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2억7000만원으로 산출됐다. 산출근거는 △건물의 외벽 및 지붕 일부 1억5000만원 △악취 및 비산먼지 포집 닥트시설 7000만원 △건물내부 천정 및 벽체 5000만원 등이다.

한편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MBT)은 생활폐기물을 기계적&생물학적으로 처리해 고형연료나 퇴비로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 2011년 준공했다. 하루 25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이 시설 조성에는 국비 15억원, 도비 10억원, 우리 군비 29억 5000만원 등 54억5000만원이 들었다.

남해군은 건물 안전진단 및 전기, 소방, 기계 각 분야별 전문업체에 점검을 의뢰하고, 화재보험사에 건물 등 화재피해 손해공제 접수와 함께 건물 내·외벽 및 지붕 철거 후 긴급 보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구기간 중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은 임시야적장에 보관했다가 후 복구가 완료되면 시설로 반입해 처리할 계획이다.

김종수 기자


김종수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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