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마을 종합우승, 봉전마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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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마을 종합우승, 봉전마을 준우승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8.09.14 11:16
  • 호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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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남해읍민 한마음 큰 잔치 성료

 읍 승격 39돌을 기념하며 내외읍민들의 친선도모와 화합단결을 위한 제11회 읍민한마당큰잔치가 지난 8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남해읍 32개 마을주민들과 각지의 향우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댄스로 몸을 푼 후 김수종 읍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이소엽(102)·하윤아(101)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백세패를 시상하고, 읍체육회의 발전에 기여한 성우코어(주) 이경민 대표와 (주)아름산업 강태성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민태 재부남해읍향우회장이 재부남해읍향우회의 발전에 기여한 이철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철호 읍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늦더위와 추위를 걱정해 날을 잡았는데 다행히 운동하기 좋은 날씨여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행사는 1979년 읍 승격을 기념해 시작됐다가 화전문화제 행사와 번갈아 열어오며 어느덧 11회째를 맞았다. 오늘하루 근심걱정 모두 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화합을 다지는 큰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축사에 이어 제10회 행사 종합우승마을인 대입현마을의 우승기반환과 조병래 섬호이장과 이경이 광포이장의 선수대표선서, 양지마을에 입장상 시상을 끝으로 개회식이 끝났다.

 이어 특별출연한 남해문화원 보물섬예술단의 색소폰 연주가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부녀자 공넣기를 시작으로 투호, 여자팔씨름, 제기차기, 석사,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가 진행됐으며 각 마을을 대표한 선수들은 마을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결과 줄다리기, 부녀자공넣기, 윷놀이 등에서 큰 점수를 얻은 비자 팀의 심천마을이 총점 101점으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마늘 팀의 봉전마을이 심천마을과 1점차로 준우승을, 마늘 팀의 아산마을과 유자팀의 대입현마을이 98점으로 각각 장려상과 화합상을 차지했다.

 체육행사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읍민위안잔치-노래자랑이 펼쳐져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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