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길 교수, `정치가 바로서야 경제는 산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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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길 교수, `정치가 바로서야 경제는 산다` 출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09.14 13:17
  • 호수 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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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경제의 역학관계에 대한 통찰 담아

남해 출신의 대표적인 경제학박사인 류동길 숭실대 명예교수가 세 번째 칼럼집 `정치가 바로서야 경제는 산다`(숭실대학교 출판국·사진)를 출간했다.

평소 정치와 경제의 역학관계에 대해 날카로운 글을 연재해 오던 류 교수는 2003년 `경제는 마라톤이다`와 2012년 `경제는 정치인이 잠자는 밤에 성장한다`에 이어 세 번째 칼럼집을 펴냈다. 류 교수는 "경제문제는 정치와 관련되지 않은 게 없다. 정책은 선택이고 그런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게 정치이기 때문"이라며 "이 책에는 소득주도성장과 탈(脫)원전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 평가부터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좌절, 국회와 선거와 정치, 사드갈등과 안보, 경제논리와 정치논리, 기업 때리기, 불법과 탈법과 떼쓰는 사회, 대학교수의 정치참여에 대한 주제의 글이 담겼다"고 말한다.

특히 류 교수는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인류역사에서 지금처럼 큰 변화를 겪는 시대는 없었다. 초고속으로 기술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멈칫하면 쇠망하게 되어있다. 경제혁신을 가로 막는 장벽, 다시 말해 기업 옥죄는 규제와 시대착오적인 노동계 행태부터 헐어야한다"고 강조한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밴더빌트 대학원을 거친 류 교수는 숭실대 경상대학장을 거쳐 현재는 중소기업청 서울지역혁신포럼 위원장, 남해포럼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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