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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사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면 어떨까요"장 군수 두 번째 언론브리핑 열고 현안 입장 밝혀
한중봉 기자 | 승인2018.09.20 10:36|(615호)
장충남 군수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충남 군수가 기자브리핑을 통해 새 군청사를 현재의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 짓을 경우 현 청사는 복합문화센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을 내놨다.

 장 군수는 "기존 상권이 몰린 군청사 이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문화공간과 컨벤션 센터로의 복합기능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을 만들어 내방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해 나갈 구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사건립은 더 미룰 수 없으니 군민 뜻의 향배를 파악해서 결정하겠다. 군민들 의견 묻기 전에 이런 방안을 갖고 있으며, 득실 장단점 자료를 제공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지선정과 관련해 군의회와 주민설명회, 군민소통위원회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론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본지가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장 군수의 구상에 따르면 내년 3월 이전까지 `현재 부지로 할지, 아니면 제 3의 부지로 할지` `신행정타운으로 할지, 아니면 군청사 독립으로 할지`여부를 결정한 후 군청사 신축 세부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신행정타운 조성의 경우 남해경찰서와 남해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곧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장 군수는 현재 군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안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문화재  관련법상 가능한 지에 대해 검토한 뒤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인근 상가와 주택 등을 사들여 확대해 신청사를 지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 군수는 "미래 수요를 봐서 신청사는 300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이나 공연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리뉴얼 4차 선도사업으로 지은 지 50여년이 지나 노후화된 군 청사를 새롭게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군청사 기금은 434억원이 적립돼 있으며나머지 부분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금을 조달하며 된다. 청사 준공 후 청사 소유권은 남해군에 귀속되고 개발 비용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장기간 나눠 상환하게 된다.

 한편, 장 군수는 이 날 브리핑에서 남해대교 활용방안과 관련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용역결과가 내년 초 나올 예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아이디어 중에서 대교 주탑으로 걸어올라가는 것도 만들고, 카페거리도 만들고, 차없는 거리를 전제로 상판 일부를 걷어내고 투명유리를 만드는 것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중봉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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