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FC, 이순신장군배 통합축구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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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FC, 이순신장군배 통합축구대회 제패!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9.20 11:08
  • 호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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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 등 쟁쟁한 강팀 꺾고 우승컵 차지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인교) 소속 보물섬FC팀이 지난 8일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제2회 이순신장군배 통합축구대회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이순신장군배 통합축구대회에는 총 11개 통합축구팀이 참가, 실력 순으로 A, B, C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보물섬FC는 작년 A조 우승팀 거제 `반야FC`와, 일본통합축구대회 국가대표로 참가해 우승한 경험이 있는 `통영이순신FC`가 속해있는 A조에 편성돼 힘든 경기를 예상했으나, 작년 1회 대회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들이 환상적인 발놀림과 리더십으로 보물섬FC 선수들을 잘 이끌어 2승 1무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는 "통합축구대회는 장애인선수 6명과 비장애인 파트너선수5명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되는 11인제 경기로서 파트너선수들은 연속하여 골을 넣을 수 없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장애인선수들과 파트너선수의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작년1회 대회부터 함께 뛰어준 이영수 파트너, 조재환 파트너, 고경일 파트너, 곽도담 파트너와 올해 처음 합류한 고길남 파트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보물섬FC 선수들의 열정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축구이외에도 배드민턴, 에어로빅, 지적탁구, 시각탁구, 수영교실, 등을 매주 운영하고 있다. 회원모집은 상시 중에 있으므로 관심 있는 사람은 지역연계팀(☎862-0012)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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