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련 할머니, 100세 기념 마을잔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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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련 할머니, 100세 기념 마을잔치 열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9.20 11:24
  • 호수 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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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일상 마련
1918년 서면 도산마을 출생 정옥련 할머니가 지난 14일 100세를 맞아 생일잔치가 열렸다.

 1918년 서면 도산마을에서 태어난 정옥련 할머니의 100세를 기념하는 생일잔치가 지난 14일 마을잔치만큼 크게 열려 화제였다.

 이날 행사는 서면행정복지센터와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 협력으로 개최됐으며, 정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과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할머니의 장수를 기원하는 절 올리기, 선물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 모두 생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할머니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 칠순과 팔순에도 제대로 생신을 챙겨 본 적이 없어 이날 생신상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 할머니는 "장수비결은 생선과 채소를 평소 즐겨 먹고 소식하다보니 오래 사는 것 같다"며 "한 평생 이렇게 정성이 깃든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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