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향우 영화 `나부야 나부야` 9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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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향우 영화 `나부야 나부야` 9월 20일 개봉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09.20 11:37
  • 호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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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사회에 남해군 향우들 대거 참석 축하 전해

김두관 의원, 박경호 군향우회 회장도 참석

상주면 벽련출신 최정우 향우가 처음으로 만든 장편영화 `나부야 나부야`가 오는 9월 20일 추석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개봉을 앞둔 지난 13일 용산 인터파크몰 CGV에는 영화 개봉을 기대하는 관객들과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군 향우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두관 국회의원과 김장실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박경호 군향우회장 내외, 박현후 사무총장 내외, 김정태 상주면 향우회 고문, 김영의 상주면 산악회 산행대장 등이 참석해 영화 시사회를 관람하고 최정우 향우를 격려했다.

최 향우가 2011년부터 20017년까지 총 7년간 제작한 영화 `나부야 나부야`는 남해와 멀지않은 화동군 화개면에 살았던 故이종수(98)· 故김순규(97) 부부의 이야기다.

최 감독은 시사회 후 감독과의 대화에서 "과연 부부란 부엇인지, 부부란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몸이 아픈 서로를 아끼는 일상, 배려가 곧 끝까지 남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오늘 함께 영화를 감상하시는 부부가 두 노부부의 사랑에 마음이 조금이라도 움직여서 극장을 나갈 때 손을 잡고 나가고 서로의 모습을 사랑스런 눈빛으로 볼 수 있다면 이 영화는 성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감독과의 대화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학도들, 영화현장에서 경험을 쌓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멀리 하동과 남해에서 참석한 관객들에게는 먼길 와주신 데 대해 감사함을 표한 후 영화가 사랑받도록 많은 입소문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경호 군향우회 회장도 "어려운 일을 해낸 최정우 감독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젊은 사람들도 그렇고 특히 고향 남해에서도 최 감독의 작품이 군민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향우회 참가자들과 최정우 감독은 행사가 마무리된 후 기념촬영을 하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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