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황칠농장 `이나미·김용준 부부` 임업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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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황칠농장 `이나미·김용준 부부` 임업인 대상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8.10.11 14:44
  • 호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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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산림조합 자랑스러운 임업인 창조대상`

묘목재배부터 상품개발, 황칠공예까지 `황칠나무의 모든 것` 공로 인정

혈액순환 개선, 혈압 조절,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약재, 음식 등에 이용되고 있는 약용작물인 황칠나무. 이러한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극대화 시켜낸 고현면 포상리 `보물섬 황칠농장`의 이나미, 김용준(사진 맨 왼쪽) 부부가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임업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산림의 미래가치`를 키워가는 남해군산림조합의 이사이기도 한 이나미 황칠연구가는 지난 6일, 산림자원조성 및 임산물 관련 지역특산물 홍보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임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산림 분야 최대의 문화·전시·체험의 산 현장이며 매년 선발되는 임업인상 시상자 중에공정한 심사를 거쳐 임업인 대상을 선정한다. 이나미·김용준 부부는 지난해인 2017년에 임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영예의 임업인 창조대상을 받게 되었다.

이나미·김용준 부부는 "주변에서 많이들 응원해주셔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재정 지원 하나 없이 오롯이 발로 뛰며 10년을 인내하며 무농약 인증을 받은 데다 묘목재배부터 제품개발과 홍보 및 판매 전 과정을 해온 걸 보고 작으나마 임업인에게 희망을 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나미 남해군산림조합이사는 2007년 국민은행 퇴사 후 고현면 포상리로 귀농해 황칠나무 2500주 조림을 시작으로 황칠나무, 비파나무, 두릅, 가시나무 등 단기소득임산물 재배포지 74000㎡ 식재본수 30000본 이상을 키우고 있다. 또한 황칠나무 묘목생산과 황칠차 등을 개발해 지역특산물홍보와 산림자원조성에 기여 하고 있으며 2018년 6월에는 산림자원조성유공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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