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회 정기총회, 박경호(자랑스런 어버이상)·김정태(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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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회 정기총회, 박경호(자랑스런 어버이상)·김정태(공로상) 수상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10.25 12:24
  • 호수 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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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남해향우 상 휩쓸며 고향위해 헌신한 공 인정받아

재경경상남도민회(회장 박연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경남 지역구 및 경남 출신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박경호 재경남해군향우회장, 이중길 전 경남도민회 감사, 고윤권 도민회 부회장, 김정태 군향우회 부회장, 김재일 읍 향우회 직전회장, 곽영우·박옥수 군 향우회 고문, 최동석(미조면), 박석묵(창선면), 손복주(삼동면) 향우회장, 감충효 노남회 회장 등 50여 남해향우를 비롯한 1000여명의 경남향우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재경경남도민회는 경남출신 인재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장학금 30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김경수 지사에게 전달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을 이끈 역사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온 곳임을 강조했다. 이어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선에서 앞장서고 서부경남이 경남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KTX가 꼭 필요하다"며 조기 착공을 위한 향우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우리나라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경남도민들의 열과 성이 필요한 때다. 경남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고향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제10대 재경경남도민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효석(합천출신) 회장은 "재경도민회가 전국 최고의 도민회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맞이할 경남의 4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며, 경남도정 발전을 위해 도민회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로상 및 자랑스런 어버이상 수여식이 거행됐다. 재경남해군 향우회 박경호 회장이 자랑스런 어버이상을, 김정태 군향우회 부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경호 회장은 건실한 기업 운영과 고향을 위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훌륭하게 키워 자랑스런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의 장녀는 판사, 차녀는 재판 연구원(로클럭), 아들은 서울대학교 의대생으로 재학 중이다.

한편 공로상을 받은 김정태 남해군향우회 부회장은 재경상주면 향우회 회장을 6년 역임하고 현재 재경남해군향우회 부회장으로 11년 동안 헌신하고 있으며 도민회의 숙원사업인 남명학사건립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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