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남해의 딸, 자랑스러운 남해여중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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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해의 딸, 자랑스러운 남해여중 동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10.25 12:26
  • 호수 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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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여중총동창회(회장 구덕순) 제31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양재동 KW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재경동창회 모임 중 유일하게 여성 회원들로만 구성된 재경남해여중동창회의 이날 행사에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활기가 가득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소아 남해여중 교장과 고일창 재경남해읍향우회 회장, 박동철 재경남중·제일고 동문회장, 채정자 김두관 국회의원 부인이 참석했으며 재경남해여중 동문 100여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구덕순(얼굴사진) 회장은 "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손녀같은 모교 후배들에게 귀한 손편지도 받아 너무 감동했다. 여중 동문회는 재경 동문회가 유일한 만큼 긍지를 갖고 활동하겠다"고 다짐 한 후 "참석한 여러분 오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아 교장은 "어머니같은 선배님, 친구같은 동문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명문학교는 바로 든든한 동창회를 가진 학교다. 이렇게 멋진 동창회를 가진 남해여중은 명문중학교임이 분명하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 교장은 "남해여중의 히스토리를 담은 역사관 카페를 만드려한다. 동문여러분들의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박경순 고문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박경순 고문은 "지난 이사회에서 구덕순 현 회장이 연임을 결정했는데 이 자리에서 의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자 회원들은 큰 박수로 동의를 표시해 구덕순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구덕순 회장은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다음 임기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회장직을 수락했다.

이어 김선옥 명예회장님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점심시간이 이어졌으며 식사시간이 끝난 후에는 김화춘(9회) 동문의 사회로 즐거운 여흥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여중 동문회는 11회에게 최다 참가상을, 10명 이상 동문이 참석한 1회, 4회, 19회 에게 참가상을 전달했다. 또한 가장 막내기수인 26회에게도 푸짐한 상품을 전달해 격려했다. 최고 연장자인 김정란, 정연주, 이복업 동문과 차정순 동문에게 감사의 뜻으로 멸치 한박스를 전달했으며 뉴질랜드에서 동창회 참석을 위해 날아온 13회 신희엽 동문, 자매가 함께 참가한 △유동희·동연 △오행순·춘엽 △김양숙·현숙 동문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올해 칠순을 맞이한 9회 졸업생들은 동문들로부터 큰 축하박수를 받았다.

오행순 사무국장은 "올해도 남해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멸치액젓, 마늘, 깨, 마른멸치 등 고향 먹거리를 전해 의미있고 받는 사람들도 즐거워했다"며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까지 열기가 가시지 않을 정도로 열정이 뜨거웠다. 내년에도 많은 동문들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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