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눈의 천사 `제인화이트` 여사 뜻 기리기 위해
단양관광호텔 이환성 회장이 지난 12일 제천영육아원 설립자 백제인(본명 Alice Jane White) 흉상 제막식 및 야외음악회에 참석했다.
월드선교회 유지재단 소속 선교사로 한국에 입국한 백제인 여사는 제천영육아원을 설립 50여년 간 1200여명의 고아들을 돌보아왔다.
지난 10월 이환성 회장이 활동하는 제영모(제천영육아원 후원 모임·회장 김영수 전 문체부장관)는 백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흉상을 제작 기증했다. 이 회장은 "백제인 여사는 자신이 제천 백씨를 창성해 이름 없는 고아들에게 성과 이름을 지어주고 독신의 몸으로 평생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우리 봉사단체는 매년 1000~2000만원씩 영아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는데 이제 80세가 넘은 백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흉상을 제작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Tag
#N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