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안남회, 고향사람 모여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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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안남회, 고향사람 모여 `화기애애`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10.25 12:27
  • 호수 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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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평촌 더샵참치에서 만남 가져

안양지역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안남회(회장 하봉래) 10월 정기모임이 지난 19일 평촌역 인근 더샵참치(조현윤 향우 운영)에서 열렸다.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있는 안남회 회원들은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안남회 하봉래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이렇게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안남회 회원들은 이웃사촌이면서 또 같은 고향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항상 만날 때마나 나눌 이야기가 풍성하다"며 "모처럼 조현윤 향우가 운영하는 이곳에서 만나니 마음이 더 편안하다"고 말했다.

안남회 회원들은 그간 살아온 이야기와 고향소식을 서로 전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모임에 참석한 향우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백상래 고문은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제일이다. 각자 생업에 충실하고 만날 때마다 더 발전하는 안남회를 만들자"고 격려했으며, 박상수 전임회장도 "고향소식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향우들을 초청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 조현윤 더샵참치 대표는 "요즘 다른 봉사단체 회장을 맡아 안남회에 뜸했다. 오늘 최대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향우는 최근 안양 평촌지역 라이온스 회장으로 취임해 향우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모처럼 참석한 D&D전자 서순기 회장도 "일년 중 절반을 외국 출장을 다니다 보니 고향분들 모임 참석이 어려웠다. 출장이 없을 때는 꼭 참석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모임은 하봉래, 백상래, 서순기, 유시영, 이수일, 정동우, 조현윤, 이종남, 정희배 향우가 금일봉을 협찬해 더욱 풍성한 모임이 되었다.

정극수 사무국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다음 모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안남회를 만들어가자"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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