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배려·화합하는 우리가 바로 서면사람들
상태바
소통·배려·화합하는 우리가 바로 서면사람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11.01 16:04
  • 호수 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면, 제18회 면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 열려
제18회 서면 면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종합우승 예계마을 종합준우승 서상마을 / 제1회 서면 면민대상 `류낙렬` 중현노인대학 학장 선정

 연죽·동정·대정·남정·금곡·서호·서상·장항·예계·상남·작장·남상·중리·염해·유포·노구·회룡·중현·도산·현촌·우물·정포 22개 마을로 구성된 서면이 소통·배려·화합하는 축제의 향연을 펼쳤다.

 `제18회 면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26일 열린 사전경기를 포함해 27일까지 서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면민은 물론, 서면 출신 향우들과 내·외빈들이 자리해 2000여명의 서면인이 운집했다. 또 체육(육상·축구·배구·탁구·게이트볼·여자축구PK·실버어머니공넣기·그라운드골프·실버카안전운전) 9개, 민속놀이(줄다리기·석사·윷놀이·제기차기·투호·한궁·고무신 멀리보내기·여자팔씨름) 7개, 화합한마당(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 2개 등 18개 종목으로 알차게 마련됐다.
 
면민 한자리에 모이니 비도 물러나
 지난달 27일 잔치 문을 여는 무대로 서상·남상·노구마을 부녀회가 건강체조를 선보였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무대를 방해했지만 부녀회원들은 미소로 공연을 마쳤다.

 이어 모든 서면민이 한 자리에 모이자 비는 자취를 감췄다. 개회식에서 이용택 서면체육회 회장은 "마을의 명예를 걸고 자리한 면민들의 모습을 보니 서면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면 서면은 신성장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웃과 칭찬과 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서면체육회는 그동안 서면체육회를 이끌었던 박영철(9·10대) 직전 회장과 곽홍근 직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를, 문석종 직전 간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제18회 면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에는 서면 면민대상 제도가 개설돼, 초대 수상자에는 류낙렬 중현노인대학 학장이 선정됐다. 류 학장은 1987년 서면농협장과 1992년 서면체육회 초대 회장, 2015년 중현노인대학(2015년 설립) 학장으로 활동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제1회 서면 면민대상자로 선정됐다.

 류 학장은 행사가 끝나고 "젊을 때나 지금이나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큰 상을 주신 것 같다. 초대 면민대상자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더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결과 △종합우승 예계마을 △종합준우승 서상마을 △질서상 노구마을 △화합상 작장마을이 차지했다. 입장상은 △최우수상 연죽마을 △우수상 대정·염해마을 △장려상 남정·금곡·우물마을이 선정됐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