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현위헌관장학회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지난달 25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다.

현위헌관장학회(이사장 현박준)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하성관)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각 읍면 29개팀 21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게이트볼을 통한 선수들의 건강 증진을 기원했다. 개회식은 창선면 이삼준 선수의 노인강령 낭독, 전년도 우승팀(설천2팀)의 우승기 반환, 현위헌관장학회장 소개, 대회사, 축사, 백경택·김공미자 선수의 선수대표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현박준 장학회 이사장은 "올해도 성대히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도 오늘 대회에 어르신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반갑고 영광스럽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페이플레이로써 즐겁게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종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