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8일 `보물섬 남해의 숨은 보물을 찾아서`란 주제로 제3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이 설천면 노량리 충렬사에서 개최됐다.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자전거대축전에는 전국의 자전거동호인 및 일반인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개회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했다.

경쟁이 아닌 라이딩 자체에 의의를 둔 투어형식의 자전거대축전은 일반인, 가족이 참가한 일반코스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 전문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충렬사에서 반환점인 모천마을 갯벌체험관을 돌아오는 20km 구간 일반코스와 충렬사에서 반환점 삼동면 지족을 돌아오는 70km의 전문코스를 통해 남해가 자랑하는 해안도로의 풍광을 만끽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이주홍, 하복만 군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