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물결이 남해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줄줄이 이어진다. 제8회 남해군생활체육대축전의 대미를 장식한 건강걷기·달리기를 상징하는 노오란 티셔츠는 가을남해와 꼭 맞은 풍경을 자아냈다.

지난 4일 열린 건강걷기·달리기는 총 6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건강걷기(남해공설운동장-남해여중-신촌마을-공설운동장) 3km, 달리기(남해공설운동장-남해여중-신촌마을-양지마을-남해여중-공설운동장) 5km로씩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걷고 뛰었다.

이날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경품추첨은 떠나가는 제8회 남해군생활체육대축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