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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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11.09 13:11
  • 호수 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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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애인선수단, 장애인체전서 4개 메달 획득

 남해군장애인선수단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적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열악한 상황에서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 더욱 값지다.

 제38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8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의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개최됐으며, 남해에서는 경남도대표 대회를 거친 총 10명의 선수가 시각탁구, 뇌성마비·지적 축구, 육상 등 6개 종목에 출전했다.

 남해선수단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접전을 펼친 결과, 먼저 멀리뛰기에서 김도현 선수(시각)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높이뛰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해출신 김도현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높이뛰기,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다음으로 지난 36회 대회에서 탁구 남자 단식, 남자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박권철 선수(시각)가 올해에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백지홍 선수(척수)가 TT 1~2 단체전에서 선전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결과와 관련해 남해군장애인체육위원회 관계자는 "금 2, 은 1, 동 1의 성적은 우리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간 흘린 땀과 열정으로 얻은 소중한 결과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와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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