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시금치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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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시금치 본격 출하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11.22 16:28
  • 호수 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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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남해농협 초매식, 전년대비 높은 가격 형성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지난 12일 새남해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겨울철 대표 작물인 보물섬 남해시금치 초매식을 가졌다.

 초매식에는 이주홍, 정영란 군의원, 박형재 고현면장 등 수많은 내빈과 시금치 농가, 중도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남해시금치 풍년과 농가들의 고소득을 기원했다.

 

 이날 출하된 시금치는 총 10톤으로, 벌크는 1kg당 최고 3570원, 최저 1600원으로 거래됐으며, 800g 단은 최고 5620원, 최저 2470원을 기록했다. 새남해농협 측은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파종시기가 평년에 비해 늦어 초기생산량은 적으나 생육은 양호해 전년보다 높은 가격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해군 관계자는 "보물섬 남해 시금치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철 효자 작목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금치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출하 전 농약 살포를 금지하는 등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속박이 출하 금지, 규격품 선별 출하로 보물섬 남해 시금치의 명성도 유지하고, 농업인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물량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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