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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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11.22 16:29
  • 호수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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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농민들 사기진작·자긍심 고취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 11월 11일 농민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018년도 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가 마련한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농업인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남해군생활개선회 풍물패 공연 후 진행된 기념식에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여상규 국회의원, 농·축협장 등 수많은 내빈들이 자리해, 행사에 참석한 군내 농업인 1000여명을 격려했다.

하정호 남해군농어업회의소 회장은 대회사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이상기후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서 올해 농사를 힘들게 마무리했다. 참 수고가 많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행정과 농협, 농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남해농업이 선진농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장충남 군수는 "남해 농업의 선두주자이며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인 농업인 여러분들이 새로운 영농기술과 방법을 연구·도입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끌어 나가는 본보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하고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에서도 다양한 농업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빈들의 치즈 가래떡 뽑기 시연으로 마무리 된 기념식 뒤에는 점심 식사 후 레크리에이션, 초대가수 공연, 민속놀이 경기, 농업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화합한마당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남해읍 평리 조현열, 이동면 무림리 전장오 씨 등 10명이 남해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남해농산물 소비촉진 유공자로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정형진 대표(국회의원), 삼동면 금송리 배상근 씨(군의회의장), 천일영농조합법인 조평현 대표(농협중앙회 지부장), 대풍상회 정덕기 대표(농어업회의소)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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