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예산 사상 첫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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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예산 사상 첫 5000억원 돌파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8.11.29 10:55
  • 호수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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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20.6% 증가, 모두 5117억원 편성

 남해군 내년도 본예산이 사상 최초로 5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8년 본예산 4243억원 대비 일반회계는 21.64% 증가된 4133억 9738만원, 특별회계는 16.46%가 증가된 983억 5259만원 규모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안전분야에는 아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2억 9200만원 등 47억 7884만원이 편성됐고,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남해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 26억 300만원, 체육진흥시설 지원 31억 원 등 319억 454만원이 편성됐다. 환경보호 분야에는 도서지역식수원 개발사업 55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광역화 추진 39억 200만원,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18억원 등 736억 5749만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아동수당 10억 300만 원,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21억 원, 기초연금 지급 402억 4294만원, 노인시설 운영 21억 9211만원 등 960억 1329만원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준영구논두렁 설치 25억 4170만원, 남해읍 권역단위 거점개발 36억 9900만원, 어촌뉴딜300사업 47억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17억 9000만원, 설리·송남지구 어촌뉴딜사업 94억 8000만원 등 지난해 보다 13.06% 증가한 878억 8091만원이 편성됐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는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8억원, 군청사 신축 부지와 지장물 보상 97억원 등 846억 1915만원이 편성됐으며, 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0억 2836만원, 군단위 LPG배관망지원사업 117억 1백만원 등 전년대비 672.9%가 증가한 176억 2733만원이 편성됐다.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도로 유지관리 12억 8454만원, 주차환경개선 지원사업 40억원 등 사회기반시설 추진을 위해 153억 689만원이 편성됐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마을정비형공공주택사업 38억 원, 남해읍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 62억 5160만원 등 269억 4774만원이 편성됐다.

 교육 분야에는 남해군향토장학회 지원 17억 4000만원과 학교 급식 지원 14억 5952만원 등 53억 1730만원이 편성됐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26일 남해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남해군은 농·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인 월급제 도입과 농업인 직접지불제 시행, 농민수당 신설 검토, 어업기반 강화사업에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 밝히고 아울러 "노량대교 개통에 따른 노량권역 활성화방안 마련, 노도 문학의 섬· 다이어트 보물섬·힐링빌리지 등 추진되고 있는 계속사업의 조기완공 등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어린이 테마파크, 남해 K-POP체험랜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남해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지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정례회를 통해 실과별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며 다음달 20일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남해군 2019년도 예산은 12월 하순에 남해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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