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올해 2회 추경 4856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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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올해 2회 추경 4856억 편성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8.11.29 11:00
  • 호수 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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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지난 26일 제230회 남해군 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시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 총액은 4856억 8232만원으로 1회 추경보다 175억 4354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90억 930만원이 증가한 3993억 157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4억 6575만원이 감소한 863억 6661만원으로, 일반회계는 5%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1.67% 감소했다.

세입의 주요 증가 내용을 살펴보면 재산세가 2억 4700만원, 지방소득세는 1억 5000만원이 증가했고, 세외수입 중 상수도 사용료가 2억원,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1억 8700만원, 그 외 수입이 1억 2494만원 증가했다.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가 100억 9200만원, 특별교부세가 10억 61만원, 부동산교부세는 11억 4981만원이 증가했고, 시군 조정교부금은 36억 7859만원이 증가했다. 보조금 중에는 기금이 1억 3879만원, 도비보조금이 18억 8170만원 증가했다.

세출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코리아둘레길 조성에 따른 안내체계 구축에 6억원, 코리아둘레길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1억 1800만원을 편성하고, 2020년 1월 14일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7 지원 종료에 대비한 행정용 컴퓨터 구입에 1억 500만원, 서면 행복 취사장 신축에 1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장애인 생활시설 운영에 1억 3770만원을 증액하고, 누리과정 보육료에 1억 700만원을 증액했다. 아울러 성산토성 긴급발굴조사 용역에 1억 1000만원, 노량 공중화장실 개보수 및 버스승강장 이전에 1억원을 편성했다.

화전항 어선 접안시설 설치에 1억원을 증액했으며, 태풍 피해에 따라 어업재해 피해복구비 2억 3437만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홍현 2리 저수지 개보수에 5억원을 증액하고, 소차면 저수지 개보수 공사에 5억원을 편성했으며, 한발대비 용수개발을 위해 진목지구 양수펌프장 개설에 1억 3400만원을 편성했다.

군도 관리를 위해 용강~덕신 도로포장에 3억 500만원, 주차장 확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남해읍 공영주차장 조성에 13억원, 교통 안전시설물 유지보수에 3억원을 편성했으며,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 인건비로 1억 6800만원을 편성했다. 스포츠파크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헬스장 등 기반시설 조성에 7억원, 바다구장 조명탑 설치에 2억원을 편성하고, 재해 재난목적 예비비에 148억 6952만원, 국·도비 보조금 등 반환금에 4억 2665만원을 편성했다.

장충남 군수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의 증가분,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세 등의 변동분을 세입 재원으로 했다"고 설명하고 "국회와 중앙 부처, 경남도청을 수차례 오가면서 국·도비 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한 결과, 올 한해 특별교부세 19억 원과 재정건의 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남해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금)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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