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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축제보다 알찼다"제3회 남해평생학습축제 평가보고회 열려
강영자 기자 | 승인2018.11.29 11:18|(624호)
지난 22일,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회 남해평생학습축제 평가보고회

 제3회 남해평생학습축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22일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남해평생학습축제는 45개의 홍보체험 부스 운영, 36개의 공연팀과 부대행사로 군민 5000여 명이 참여한 풍성한 축제로 기억된다.

 문화청소년과 정춘엽 과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에 참여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했으며, 축제영상물 시청과 함께 운영평가 보고,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총괄 담당했던 평생학습팀 박옥자 주무관은 결과보고를 통해 "체험과 함께 학습프로그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연날리기와 드론체험 등 신규로 참여한 곳도 10곳이나 돼 2회 때 비해 훨씬 더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이틀에 걸쳐 열린 축제의 첫날은 노년층과 여성참여자 중심으로, 둘째 날은 구성은 청소년과 외부 공연으로 해 다양한 연령층이 두루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1·2회 축제 때 마다 문제점으로 거론되었던 부스별 전기공급 차질이 이번 축제에서는 말끔하게 해소됐으며 주차안내요원을 다수 배치해 전반적으로 원활했다는 평가"라고 덧붙였다.

 문화청소년과 정춘엽 과장은 "이틀간 다들 생업에 고유 업무에 바빴을텐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 그 어느 축제보다 알찬 축제였다고 자부한다. 평생학습축제는 본인들이 배운 것을 다시 나누고 또 다른 배움을 참여하는 취지의 축제로 2년에 한번 한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이 배우는 알짜배기 축제인 것 같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보완점 논의를 이어갔다. 곽영진 자원봉사센터장은 "모든 면이 어르신 중심으로 가다보니 가족끼리 오는 참여객,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할 거리가 적어보였다. 2인1조 `남해바로알기 골든벨` 게임 등 이런 프로그램도 하나 넣으면 더 풍성할 것 같다. 또 청소년이나 남해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좋은 공연이 많았는데 공연 시간 안배가 필요한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시간 조절이 필요할 것 같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도록 동요경연이나 좋은 노랫말 노래 부르기 대회 이런 걸 넣어서 여러 세대가 즐기는 축제가 되었음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찾아가는 한글강사 강미영 강사는 "어르신들이 공부한 걸 보여드리고 싶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할머니들 시화전 보는 걸 참 좋아하시더라. 또 교복입고 사진 촬영하는 체험이 정말 인기가 많았다.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건 학생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소통됐으면 하고 어르신들이나 봉사들의 휴식공간이 필요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대학 32명이 건강체조공연을 했는데 대기시간이 너무 긴데다 그 대기시간동안 있을 곳이 없고 공연 끝나고 다른 팀 공연을 보려해도 자리가 없어서 그냥 가야 했다. 공연팀을 절반으로 나눠 별도 의자를 둬서 서로가 참여하고 상대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는 건의도 있었다.

 그 밖에 평생학습공연의 음향소리로 인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과 부스나 체험 운영 시간 지키기 등의 지적도 있었다.

 한편 평생학습축제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IT실버벨, 한글백일장, 규방공예작품전시전, 창원시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관람할 수 있었고, 특히 평생학습 관련 공연이 행사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가 알뜰나눔장터 및 식당 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뜨개동아리 알뜨랑에서 작품판매로 마련한 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강영자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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