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기(원예예술촌 석부작연구회 대표)
개모밀덩굴은 햇빛을 좋아해 양지바른 바닷가, 습기가 적당히 있는 따뜻한 토질에서 잘 자란다. 높이는 10~15cm로 줄기는 길게 뻗으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치며 덩굴 모양이 된다.
잎의 길이는 5~9cm로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운데가 화살표처럼 생긴 녹색 무늬가 있다. 꽃이 개화할 때 잎의 한 부분이 붉은빛이 되기도 한다. 따뜻한 곳의 야생화로 개화기는 8~10월이며 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 이삭이 달리는데 꽃자루에 육질의 털이 드문드문 난다.
원예촌 그린티 하우스 앞 인공폭포 계곡에 재배 전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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