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럼 넓은 마음으로 화합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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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넓은 마음으로 화합에 노력하겠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12.10 15:52
  • 호수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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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빈 회장 이임, 김영군 신임회장 취임 / 재부남중·여중산악회 제11차 정기총회 개최
임우빈 이임회장이 김영군 취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재부남해중여중 산악회)

 재부남해중·여자중학교 산악회가 올 한해를 돌아보고 새출발을 위한 임원진을 선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부남해중·여자중학교 제1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5일 구덕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려 이호일 고문을 비롯한 90여명의 회원들과 이민태 재부남해읍향우회장,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박장수 감사가 감사보고서를 낭독하고 곽성권 사무국장이 회무·결산보고, 결산승인을 마쳤다. 이어 내년을 이끌어갈 차기임원 선출이 진행됐고, 김영군 신임회장을 비롯한  최영우 감사, 곽성권 사무국장 이재철 총무부장 등이 제12대 집행부로 승인받았다.

 

올 한해를 잘 이끌어온 집행부.(사진제공: 재부남해중여중 산악회)

 또한 감계자(4회), 조숙희(16회) 회원이 남해여중 회원들을 잘 이끌고 온 노고를 치하하는 뜻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조영순·박점심 부회장, 곽성권 사무국장, 이재철 총무부장, 조용오 재무부장, 서명덕 산행대장 등 집행부가 공로상과 상품권을 수여받았다. 또한 1년 산행개근을 보인 정재곤 부회장, 김정선 행사차장, 박순선 섭외차장 등이 개근상과 상품권을 받았다.

 임우빈 회장은 "우리 산악회는 대한민국에서 유례없는 30년의 연배를 극복하고 남중·여중을 통합하고 작년에 출범 10주년을 거치면서 명문산악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부족함이 많았다. 앞으로는 훌륭한 차기 집행부를 믿고 같이 일한 집행부에게 감사하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은 "저는 서면과 북부향우회장을 4년째 하고 있다. 모임에 차기회장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남중·여중산악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이어 "서면산악회장을 맡고 군산악회 행사를 치렀다. 1000명이 넘는 향우들이 참석했는데 아무 사고 없이 성대하게 행사를 잘 마쳤다"며 행사를 도와준 향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재부남중·여중산악회 초대회장인 이호일 고문은 "산악회가 출범한 지 12년이나 흘렀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준다면 우리 산악회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우리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영군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산악회 발전에 힘쓰신 회장·회원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하다. 앞으로 산을 닮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선배들의 관심과 참여, 후배 기수 회원 확보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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