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향우, 부산지방경찰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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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표 향우, 부산지방경찰청장 취임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12.10 15:53
  • 호수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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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이용표 제30대 지방경찰청장이 지난 4일 취임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사진: 부산지방경찰청)

이용표(54·서면 노구마을)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이용표 제30대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 참석해 `신임 승진 경찰 지휘부 임명장 수여식`에서 치안정감 계급장을 받고, 4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에 돌입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찰관 모두 확고한 공직관을 갖고 법규를 준수하고, 도덕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아야 한다"며 △의로운 경찰 △유능한 경찰 △공정한 경찰을 올바른 경찰상으로 꼽았다. 

이어 "업무 실적이 뛰어난 부산경찰청에서 경찰관들이 여러 가지 부적절한 사건을 저지른 것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경찰 비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엄정하게 조사해 일벌백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청장은 △데이터 치안 △수요자 중심 치안 △가슴·감동치안 △인권존중 치안 △소통치안 △협업치안 6개 분야의 핵심 치안정책을 제시했다.

경찰대 3기 출신인 이용표 치안정감은 1963년 서면노구에서 이상수·박금순 부부의 2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중현초·서면중·진주고·경찰대를 졸업했다. 1987년 경위로 경찰계에 첫발을 내딛고 2006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2007년부터 산청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청 정보3과 과장, 제17대 서울노원경찰서장, 경찰청 생활질서과장, 경남지방경찰청 제2부장·3부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제30대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치안정감이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직급이며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에 속한다. 또한 1급 관리관이자 고위공무원 가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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