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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어촌마을 전진대회, 남해 `만선`
김종수 기자 | 승인2018.12.17 15:25|(626호)
유지영 유포어촌체험마을 사무장(앞줄 왼쪽에서 1번째), 정홍도 문항어촌계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 장한칠 문항어촌체험마을 사무장(앞줄 왼쪽에서 3번), 김문권 적량어촌계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정동혁 씨(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대상 문항어촌체험마을, 유포체험마을 유지영 씨 최우수 사무장
귀어귀촌 우수어촌계 부문, 김문권 적량어촌계장 대상 수상
우수 귀어인 부문, 적량마을 정동혁 씨 최우수 수상


 전국 어촌마을과 귀어귀촌인들의 대제전인 `2018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남해군이 쌍끌이어선처럼 상을 쓸어 담으며 이날 대회의 주인공으로 빛났다.

 군은 지난 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문항어촌체험마을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포상금 8000만원을 받았으며, 사무장 부문에서도 유지영 유포체험마을 사무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여기에 귀어귀촌 우수어촌계 사례발표에서 창선면 김문권 적량어촌계장이 대상을, 우수 귀어인 사례발표에서 적량마을로 귀어한 정동혁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어촌마을 전진대회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공무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마을 주민과 사무장, 바다해설사, 귀어·귀촌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 및 시상, 국가중요어업 유산 지정서 수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문항마을은 `자연 그대로, 어촌 그대로`라는 체험마을의 강점을 부각하고, 바다와 땅과 하늘을 아우르는 생태체험과 선조의 지혜를 배우는 문화공간으로 차별화된 `생태·문화·공감형 어촌체험마을`로 다시 태어날 것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문항어촌체험마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항마을을 비롯한 군내 어촌체험마을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어촌계 사례발표에 나선 김문권 적량어촌계장은 도시에서 살다 온 귀어인으로서 어촌계에 젊은 인력과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 어촌계 규약을 완화해 귀어인의 유입을 도왔다. 또한 멘토링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남해 어촌마을의 정서를 설명하는 등 귀어인들이 남해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적량마을 정동혁 씨는 평소 바다를 동경하며 어촌생활을 꿈꿔오다 20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그만 두고 지난 2015년 귀어를 결정했다. 아내와 함께 적량마을에 정착한 후 귀어귀촌 아카데미 교육, 멘토링 실습을 통해 어업을 배우는 등 이제는 어엿한 어업인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정동혁 씨는 "아직은 초보 어업인이라 연안어업을 주로 해서 매출액은 얼마 안 되지만 앞으로 어촌계에서 추진 중인 양식산업과 6차산업의 한 구성원으로 제가 가진 능력을 발휘해 어촌계 발전에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종수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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