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수골프회 창립, 골프 명가의 시작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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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남수골프회 창립, 골프 명가의 시작 알리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12.17 16:36
  • 호수 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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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초대회장 "골프회는 남수동창회 지지기반" / 정상인 부회장, 이동형·조동길·정정길 고문 체제 / 114명 회원으로 첫 항해 시작
재부남수골프회가 지난달 23일 첫 라운딩을 마치고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김남수 초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재부남수동창회(회장 김영수, 이하 남수동창회)의 활성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단체가 출범했다. 재부남수골프회가 그 주인공이다. 재부남수골프회는 지난달 23일 114명의 회원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 아라미르CC에서 공식 첫 라운딩을 가졌다. 또한 공식창립 총회도 열어 재부남수골프회의 시작을 알렸다.

 재부남수골프회(이하 골프회)가 출범한 것은 그리 어색한 일이 아니다. 동창회원들은 그동안 정식단체가 없는 상태로, 친목을 위해 삼삼오오 모여 골프를 쳐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이 몇 해 반복됐고 골프를 즐기는 회원들도 늘어나자, 김영수 동문회장이 각 기수별 회장들과 뜻을 모아 공식 모임을 만들게 됐다.
 

공식창립 총회
 같은 날 아라미르CC 내 식당에서 열린 공식창립 총회에서는 24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수 회장이 만장일치로 역사적인 초대회장으로 추대돼 박수를 받았다.

 김남수 초대회장의 추대 이유는 회원 중 75세로 가장 선배이고, 80타를 칠만큼 신체·정서적으로 골프실력 또한 출중하다. 또 평소 동창회원들 사이에서도 언행이 모범이 되는 면 등을 종합해 초대회장으로 자리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정상인 회원이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고, 김영수 동문회장이 그간 동문회 운영을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총무로 봉사하게 됐다. 또한 이동형·조동길·정정길 고문이 골프회를 이끌어간다.
 
취임사와 축사
 김남수 초대회장은 "그동안 몇 차례 시도됐던 남수골프모임이 `재부남수골프회`라는 이름으로 창설하게 됐다. 명실 공히 우리 동문회도 산하단체인 남수산악회와 남수골프회를 갖게된 특별한 날이다. 두 단체가 남수동문회를 지지하는 기둥으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취임사를 전했다.

 

재부남수골프회 창립총회

 이와 함께 "지금까지는 동기끼리 여러 골프 모임을 가져왔지만 이제부터는 `재부남수 골프회`에도 동창들과의 골프 모임을 통해 진정한 남수인의 기상을 살리고 선후배들 사이에 신뢰와 사랑을 쌓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어 "출발이 너무나 늦었기에 여러 가지 해야 할 일이 많고 회원 여러분의 기대 또한 매우 크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좀 더 구체적인 골프회 운영 계획은 회원과 임원진들의 중지를 모아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며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점차 발전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수 동문회장은 "그동안 많은 동문들의 바람이었던 재부남수골프회의 창립식을 거행하게 됐다. 114명의 골프를 좋아하고 라운딩을 펼치는 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 이제는 재부남수동창회를 중심으로 산악회와 골프회가 잘 어우러진다면 더욱더 남수인의 긍지가 되살아나는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골프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또한 "정상인 부회장님과 산악회회장님이신 김진호 선배님 등 많은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24기 김남수 초대회장님이 골프회라는 큰 배의 선장이 됐다. 이제는 우리 골프회가 항해를 시작한다. 이제 막 출항하는 골프회이기 때문에 많은 회원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골프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좀 더 홍보하겠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획하고 준비해 골프동문회 탄생에 기여한 강평우 재부남수동창회 사무국장과 신동일 총무 등 모든 임원·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축하와 협조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골프회는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 정기모임과 라운딩을 할 계획이고, 매년 1월과 8월에는 추위와 더위 등 날씨를 고려해서 실내로 장소를 옮기는 등 유동적으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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