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향우회 신임회장에 구덕순 감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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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향우회 신임회장에 구덕순 감사 추대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12.17 16:37
  • 호수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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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정기총회 겸 이·취임식 예정 / 수석부회장에 문국종 감사 선임

재경남해군향우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구덕순 전 설천면향우회장이 추대됐다.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박경호)는 지난 6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4/4분기 임원 모임을 갖고 차기 임원진 구성과 내년 상반기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원회의에는 박경호 군향우회 회장과 구덕순 감사, 김정태 차기회장 추대위원회 위원장 등 군향우회 임원 10여명과 박현후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박경호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군향우회를 위해 참석해 주신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오랫동안 진행해왔던 차기 회장 추대를 마무리하고 신년 계획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새롭게 향우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단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임회장 추대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정태 부회장의 활동보고가 있었다. 김 부회장은 "구덕순 감사님과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향우회장직 승낙을 받았으며 군 향우회의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수석부회장직을 두기로 합의하였으며 문국종 감사님이 수석부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구덕순 차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군 향우회를 맡아도 될까 하는 마음에 여러 차례 회장직 제안을 고사했었다. 박경호 회장님과 향명회 선배님들의 권유에도 쉽게 용기를 못 냈는데 추대위원회의 제안까지 거절할 수 없었다"며 "혹여나 후임을 못 구해 향우회에 누를 끼칠까봐 수석부회장을 문국종 후배에게 제안했는데 다행히도 승낙해 주었다. 앞으로 수석부회장과 그리고 각 읍면 향우회 임원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열심히 군 향우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남해군향우회 임원들은 1월 10일 `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경호 회장은 "신년 모임을 잘 준비해 군 향우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 읍면 향우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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