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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은해사 돈관스님의 따뜻한 보시본지 `남해초축구부는 남해의 자산` 기사 읽고 1000만원 기부
한중봉 기자 | 승인2018.12.27 16:34|(627호)
창선면 출신인 팔공산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남해초축구부 버스 구입에 보태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남해시대신문사를 통해 전해왔다.

축구부 버스구입 마중물 기대… 평소에도 넉넉한 고향사랑 실천

낡고 오래된 축구부 버스문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는 남해초 김주영 교장과 박진희 감독에게 낭보가 날아들었다.

창선면 출신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팔공산 은해사 주지 돈관(頓觀)스님이 지난 13일 본사를 통해 남해초 축구부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해왔다. 

돈관스님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12월 6일자 남해시대신문에 1면에 나온 `남해초 축구부는 남해의 소중한 자산`이란 기사를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주고 싶었다"며 "뜻있는 이 길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본사로 보내온 돈관스님의 따뜻한 마음은 지난 17일 남해초에 전달됐다. 김주영 남해초 교장은 "아이들의 안전문제가 걸려 있는 축구부 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어려운 경기 탓인지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스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스님의 베풂이 마중물이 돼 우리 남해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남해초축구부에 더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창선면 율도마을에서 태어난 돈관스님은 서창선초교, 창선중학교, 창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1세에 해인사로 출가했으며, 2008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 주지스님으로 임명됐다. 스님은 창선고사리 구입해 여러 사찰에 나눠주는가 하면, 2012년부터 창선고에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남해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한중봉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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