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 마늘농사꾼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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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 마늘농사꾼이 되자"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8.12.27 16:43
  • 호수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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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 연말총회 열고 새 임원진 선출
새롭게 이끌어갈 임원진 모습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회장 최재석) 연말총회가 지난 14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작목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총회는 농약 PLS제도 교육, 2018년 사업결산 및 임원개선 승인, 마늘분야 주요사업 추진결과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재석 회장은 "남해의 주요 소득작물인 마늘파종면적이 지난해엔 777ha였으나 금년도는 전년도에 비해 좀 줄지 않았겠나 싶다. 이는 일손부족과 노령화가 가장 주 원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대한민국 먹거리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신념으로 한층 분발하자"며 "내년도 농업예산이 전년대비 11%증가한 528억이라고 들었다. 으뜸농사인 마늘산업을 혁신농업기술로 노력해 전국 제일가는 마늘농사꾼이 되자"고 용기 내자며 당부를 멈추지 않았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의 마늘산업을 이끌어가는 보물섬 남해 업해마늘작목회의 연말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마늘 재배면적 유지와 고품질 마늘 생산 등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알려 전국 최고의 마늘 주산단지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내년부터 2년간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를 이끌어 갈 회장에는 최재석 회장이 유임됐으며 수석 부회장은 서석주(서면), 부회장은 임수현(고현), 감사에는 정창민(남면), 박근배(남해읍), 사무국장에 한진균(설천면) 씨가 선임됐다.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는 2004년 구성돼 그간 10개 읍면 339명의 회원이 지역의 마늘재배를 선도해 왔으며 품질향상을 위한 우량종구 증식, 마늘 농기계보급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남해마늘 명품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777ha 면적에 마늘을 심어 올해 1만1000톤의 마늘을 생산, 마늘 400억, 마늘종 67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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