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인교)이 지난 10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이웃사랑 김장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군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날 김장행사에는 복지관 직원들을 비롯해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상주면새마을부녀회, 상주면적십자봉사회, 상주면적십자봉사회, 한국생활개선 남해군연합회, 남해군주부민방위대 등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10일에 시작해 12일까지 3일 간 진행된 이번 김장행사에는 총 65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가 만들어졌으며, 군내 독거 재가 장애인 및 저소득 장애인가정 116세대에 따뜻한 이웃사랑과 함께 전해졌다.

서인교 관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김장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