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으로 한해 마무리한 상주 한걸음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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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관람으로 한해 마무리한 상주 한걸음산악회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12.27 17:26
  • 호수 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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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태양의서커스 `쿠자` 단체관람
상주면 향우 산악회 박남섭 회장, 권민철 총무, 오용규 산행대장, 김해숙, 최신자 총무.

올 1월 인제 자작나무숲 산행부터 11월 내장산 단풍투어까지 11번의 산행을 성공적으로 치룬 재경상주면향우회한걸음산악회(회장 박남섭)가 12월 문화공연 관람과 송년회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한걸음 산악회는 지난 16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태양의서커스 `쿠자`를 단체관람하고 자리를 옮겨 `대나무숲 한정식집`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문화공연은 한 달 전부터 미리 예매한 50명의 회원이 관람했으며 송년회 행사장에는 축하객 등 60여명의 회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송년회에는 이석홍, 김정태 고문, 최태욱 상주면 향우회 회장, 박남섭 한걸음 산악회 회장, 강계표 상주면 향우 청년회 회장, 토랑회 김봉규 김기춘 정창덕 회원이 참석했으며 재경 남해군 향우회 최명호 회장과 최태수 신년도 회장도 상주산악회 송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송년회는 매번 산행준비를 위해 애쓴 김영의 산행대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박남섭 회장은 "산행을 준비하면서 집행부를 중심으로 회원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오늘 역대 산악회 회장님들도 많이 참석해 주셨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산악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박남섭 회장단의 2년 임기가 끝나는 해로 신임회장 선출이 진행됐다. 김정태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강계표 청년회장은 "열심히 이끌고 있는 박남섭 회장님이 2년만 더 수고해 주시면 후배들이 준비해서 이어 받겠다"고 제안했다. 산악회 회원들도 박 회장의 연임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내 환영했다. 

박 회장은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의 뜻이 그렇다면 연임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최명호 군향우 산악회 회장은 "상주면 산악회에 많이 참석 못했는데 열심히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다"며 "23일(일) 군향우산악회 송년회에도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영의 산행대장은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작성해 감동을 선물했다. 신임회장단은 김영의 산행대장만 사임하고 오용규 회원이 신임 산행대장을 맡았다. 

김영의 산행대장은 "2017년 선자령 눈산행부터 올해 11월 내장산단풍산행 그리고 쿠자공연관람 등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토록 간직될 것입니다"며 "2년 동안 산행대장을 하는 동안에 저 또한 많이 행복하였고 많은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상주면 한걸음 산악회는 매달 3째주 일요일 정기산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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