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조합장 선거 누가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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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조합장 선거 누가 준비하나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01.03 10:45
  • 호수 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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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새남해농협·축산농협·산림조합

내년 3월 13일 치러질 예정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해군에서는 동남해농협, 새남해농협, 창선농협, 남해농협 4개 농협과 수협, 축협, 산림조합 등 모두 7개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이에 남해시대신문이 지난호(12월 27일자) 신문과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출마소개 자료를 받았다. 이번호에서는 후보 구도가 선명하게 갈리고 있는 새남해농협·축협·산림조합 선거 출마예정자를 먼저 소개한다. 동남해농협·창선농협·남해농협·수협 선거 출마예정자 소개는 다음호 `내년 조합장 선거 누가 준비하나②`편에서 보도할 예정이다. (출마자 소개는 가다나 순) <편집자 주>

새남해농협 - 류성식 현 조합장 대항마 아직 없어

축협 - 최종열 조합장에 김권호, 김성찬 도전장

산림조합 - 정상영Vs하의현 양자 대결 굳어질 듯


새남해농협
새남해농협장 선거의 관심은 류성식 현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여부에 쏠리고 있다. 본지가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새남해농협장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후보군은 류 조합장이 유일하다. 류 조합장은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최종득표율 64.2%를 차지했으며, 올해 있은 남해농협간의 합병 투표에서도 77% 찬성을 이끌어내며 리더십을 검증받은 바 있다. 류 조합장의 아성에 맞설 대항마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해축산농협
최종열 현 조합장, 김권호 전국한우협회남해군지부장, 김성찬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 3파전이 예상된다. 최종열 조합장은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6인의 출마자 중 4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바 있다.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9.8% 획득한 바 있는 김성찬 대표는 축협 근무 경험과 축협 이사, 한우협회 사무국장 등을 두루 거친 경험을 토대로 다시 축협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조합원님이 성공하고 돈버는 축협`을 내건 김권호 회장은 `돈 버는 축산농가를 위한 원시스템 축산팀 출범`을 핵심공약으로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남해군산림조합
정상영 대한노인회 남해군노인지회 사무국장과 하의현 남해군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의 2파전 양상이다. 

두 출마예정자 모두 남해군산림조합에 근무한 바 있다. 정상영 국장은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하의원 현 조합장에게 2.2% 차이로 석패한 바 있다. 하의현 부회장은 첫 도전이다. 

정상영 국장은 "20년7개월 산림행정에 전념해온 산림현장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조합경영 1등, 조합원 산림소득 2배 기틀 마련"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의현 부회장은 "농촌진흥청에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농정산림행정에 대한 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획득한 남해의 아들"임을 내세우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조합의 권익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쏟겠다"는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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